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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

빔 프로젝터 가격의 비밀

by 늑대 뛰어넘기 2023. 12. 9.

안녕하세요. 늑대 뛰어넘기입니다.

 

오늘 제가 포스팅할 내용은 빔 프로젝터 가격의 비밀입니다. 

출처 ㅣ 오늘의 집

 

빔 프로젝터의 대부분은 광학이 발전된 일본과 대만 제품이 주를 이룹니다. 

역사적으로 2차세계대전 이후 소재산업을 집중 공략한 일본의 광학기술이 세계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또한 70년대 이후 일본의 광학기술은 일본 브랜드 제품을 위탁 생산(oem)하던 대만으로 이어집니다.

 

여기에서 일본의 상사(商社)문화를 살펴봐야 하는데요. 일본 브랜드 파나소닉, 소니, 엡손 등의 브랜드는 보통 우리의 삼성이나 LG처럼 전자제품 판매 직영점을 두지 않고, 협력사를 통한 대리점 위탁판매 체제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일본 브랜드 본사 또는 한국법인이 B2C로 판매하기보다는 대부분 밴더를 통한 위탁판매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일본의 제조사와 소매상의 관계가 견고하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데, 그 문화는 여전히 존재하고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빔 프로젝터의 유통은 본사 - 1차 밴더(도매총괄) - 2차 밴더(도매 또는 소매) - 3차 밴더(소매) - 소비자의 공급 단계로 진행됩니다. 결국 유통단계가 길어져 실제 브랜드 제조사에서 소비자까지 공급되는 과정에서 유통 마진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인터넷 가격 90만원(VAT별도)의 스마트 소형 빔 프로젝터가 있다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실제 브랜드 제조사에서는 1차 밴더들에게 대략 50~55만원 가격으로 제품을 출하합니다. 이 때 위탁 판매이므로 판매가가 아니라 출하가라고 명시합니다. 이 제품은 다시 2차 밴더들에게 60만원의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여기서 이슈인데요.

 

브랜드 제조사는 S/N(시리얼 넘버, 품번)을 관리하여 어떤 제품이 어떤 루트로 얼마에 공급되는지 모니터링을 하게됩니다. 즉 가격정책을 잡는데, 이 때 기준가격 이하로 판매할 시에 페널티를 부여합니다. 단, 온라인 판매에 한해서입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온라인 판매 시 명시하는 가격이 본사 기준가격이 아니면, 페널티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오프라인에서 얼마에 팔던지 상관하지 않는 다는 뜻이죠. 우리는 온라인 구매가 오프라인 구매 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생각하지만, 빔 프로젝터의 경우는 오히려 오프라인을 통해 구매할 때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정찰제가 온라인에서만 기준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없다보니 이런 프로세스를 모르는 일반 구매자의 경우 호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동차 정비하는 공업사의 견적이슈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빔 프로젝터를 저렴하게 구매하기

 

일반적으로 한국 법인으로 들어와 있는 일본 브랜드사들은 주중 인터넷 가격을 모니터링합니다. 내가 원하는 제품이 파나소닉 ABCD 제품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 인터넷의 ABCD 제품의 최저가를 우선 확인합니다.
2. 주말에 다시 ABCD 제품의 최저가를 확인합니다. 가능하면 캡춰를 해둡니다.

3. 해당 판매자에게 주중 연락하여, 가격이나 실 재고의 진위를 확인해 봅니다.  

 

1. 실 재고가 없는 허위 매물도 존재한다.

2. 주말 가격은 일부 판매자의 경우 본사 모니터링을 피해 현저하게 낮은 가격으로 판매된다.

3. 온라인 가격을 구매하지 말고, 판매자에게 연락하여 개별 구매를 시도한다.

 

https://smartstore.naver.com/walk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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