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늑대 뛰어넘기입니다.
맥킨지의 문제해결 프로세스인 7Steps를 단계별로 알아보는 포스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실제 기업 내에서 제가 직접 설계하고 강의했던 내용을 정리하여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그 전에 전략수립 Process 6단계 포스팅을 안보신 분들은 먼저 자료를 다운로드 받으셔서 한 번 일독을 권장드립니다. 해당 자료는 문제해결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회사 생활에서 반드시 도움이 되는 경영 Tool이므로 자료받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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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의 문제해결 7단계는 문제정의, 이슈분해, 우선순위, 가설수립과 업무계획, 가설검증, 논리구성 및 결론도출, 보고서 작성으로 이어집니다.
문제를 보통 어떻게 정의내릴까요? 문제를 인식하는 지점은 목표가 설정된 이후에 발생됩니다. 목표달성의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그것이 바로 '문제'가 됩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유형에 따라 하나의 해결책으로 해결되는 논리적 문제가 있고, 다양한 해결 방법이 존재하는 창의적 문제가 있습니다. 이 때 최적의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바로 문제해결의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최적의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은 다양할 수 있지만, 논리적 접근을 통해 핵심 이슈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분석과 검증작업으로 보다 객관적인 방식이 Mckinsey의 7Steps라 보시면 됩니다. 맥킨지 컨설팅에 신규 입사하는 모든 컨설턴트의 필수 교육 코스이기도 합니다.
그럼 첫 단계인 문제정의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문제의 정의는 문제해결의 50%를 차지합니다. 정확한 핵심 이슈(근원적 이유)를 파악하지 못하면 사실 해결되지 못합니다. 이른 바 '수박 겉핧기'식 문제해결을 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를 보통 대증적 해결이라고 하는데, 그 예로 아이가 열이 났을 때 왜 열이 나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파악하지 않고, 단순히 해열제만 투여한다면 일시적으로 열을 떨어트릴 수는 있지만 약의 효과가 떨어지면 다시 열이 나게됩니다.
그럼 그 근원적 이유를 파악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Root Cause Analysis(근원적 이유 분석)은 보통 5Why 기법과 브레인스토밍 기법 두 가지를 사용합니다.
5Why는 최초 발생한 이슈에 대해 지속적으로 '왜 그런데?'를 질문하여 최종적인 솔루션에 도달하는 방식입니다. 토요타의 실제 사례인데, 공장에서 육안 검수 시 에러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확인하니, 제대로 보지 못해서였습니다. 왜 제대로 못 보냐고 확인하니, 작업장 조명이 어두워서였습니다. 왜 조명이 어두운지 확인하니, 작업장 내 조명 위치가 바르지 못해서였고, 그 이유는 조명 위치에 대한 기준이나 규정이 없어서 였습니다. 결론은 작업장 조명 위치와 밝기 기준을 매뉴얼화하여 육안 검수 시 에러율을 낮췄다는 겁니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은 자유롭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방식으로 참여자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러나 이 방식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저 역시 그렇습니다. 대개 이유는 즉흥적으로 이 기법을 도입하려고 하고,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착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결론은 난상토론이 되거나 위계질서가 강한 조직에서는 대부분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 앉아있습니다. 오히려 더 시간적, 물리적 제약이 많고 준비가 철저해야하는 기법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5Why 기법을 보다 고도화한 내용을 기반으로 자료를 첨부하였으니,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용을 보시다가 궁금하신 점 있으신 분들은 댓글에 질문을 남겨주시면 친절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다음 2단계 이슈분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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